유로 16 8강 프랑스 vs 아이슬란드 경기전 분석

아이슬란드는 중원 싸움이 팀전체의 핵심이고 공격 미드 수비가 하나로 이어져있다.
센터서클부터 약간의 전방 압박을 하고 수비 뒷공간을 어느 정도 내어준 채 중원에서 공격 수비 미드 라인 간의 간격을 줄여 중원 싸움을 유도한. 이 중원 합류 싸움으로 뺏으면 빠르게 역습하고 수비를 할 땐 뒷공간으로 아예 패스조차 하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것. (롤로 따지면 락스 타이거스같이 합류 싸움을 엄청 잘함)
 
프랑스는 그리즈만 코망같이 빠른 선수가 있어서 뒷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에 아이슬란드 수비가 신경을 쓸 수밖에 없고 중원에선 수비 한두 명을 뚫어낼 드리블 능력도 있고 패스 능력도 있는 포그바 마튀이디 파에 같은 선수가 있어서 어느 정도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만약 중원 싸움에서 진다면 경기를 엄청 힘들게 or 잉글랜드 꼴 날 수 있음.
 
프랑스는 라인을 올린 아이슬란드의 뒷공간을 노릴 빠른 공격을 기용해야 할 필요가 있고 수비에서는 위협적인 공중볼 세트피스 스로인 공격을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원 싸움! 여기서 지면 공중볼이고 뭐고 경기 엄청 힘들어짐. 중원에선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기보단 패스를 받으러 와주면서 패스 길을 여러 방향으로 만들러 아이슬란드의 합류 0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