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분석) 맨유로 간 아론 완 비사카는 월드클래스가 될 수 있을까? 맨유 완 비사카

 

안녕하세요. 파도를 부수다입니다.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아론 완 비사카를 알아보겠습니다.

 

맨유 이적

머리스타일 특이하네

아론 완 비사카는 저번 시즌 리그에서 35경기 3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공격적인 능력을 갖춘 요즘 축구 트렌드에서 굉장히 귀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97년생에 잉글랜드 자국 출신의 귀한 윙백이어서 그런지 몸 값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데요. 완 비사카는 월드 클래스가 될 수 있을까요? 비사카는 이미 리그 정상급 윙백입니다. 수비력도 좋고 공격력도 너무 뛰어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완 비사카는 어느 정도 다 만들어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더 성장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성장이 경험치를 먹는 것 이외에는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장점이 많은 선수이니 장점들과 조금은 치명적인 단점 하나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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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밸런스

 

낮은 자세로 태클 후에도 밸런스르 잃지 않음

밸런스를 잃지 않고 끝까지 따라간다

상대보다 낮은 자세로 드리블

완 비사카는 밸런스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 이유는 183~5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무게중심이 엄청 낮아서 그런데요. 무게중심이 낮다 보니까 타이밍이 빨라서 태클도 되게 잘합니다. 또 무게중심이 낮아 밸런스가 좋으면 잘 안 넘어지는 장점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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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2 공격력

 

플립플랩으로 타이밍 싸움 승리

헛다리와 엄청 큰 상체 페인팅 후 크로스까지

 

아론 완 비사카는 윙어 출신이어서 그런지 공격력이 웬만한 윙어들보다 더 뛰어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낮은 무게중심으로 정말 급박한 타이밍 싸움이 가능하다 보니 상대 입장에서는 뺏는 타이밍에 다리를 뻗었는데도 반대로 움직이며 수비를 벗겨내게 됩니다.  수비수인데 수비보다 공격을 더 잘하는 느낌도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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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3 피지컬

 

서로 가속 붙은상황에서는 다 따라잡음

피지컬로 다시 커버하는 비사카

가속이 붙으니 엄청 빠르다

윙 백치고 키도 꽤나 큰 편이고 다리도 엄청나게 깁니다. 또 달리기도 되게 빠릅니다. 가속이 필요하긴 하지만 가속이 붙으면 윙어들을 충분히 따라갈만합니다. 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학다리 태클로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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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민첩성입니다.

자신이 예측이 틀리자 공간을 내주지만 피지컬로 따라간다.

페이크에 낚인 이후 반타이밍을 더 쓰지만 끝까지 따라간다.

너무 나가려고만 하니까 더 심해진 역동작

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상대를 보고 반응하는 속도가 민첩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순간적으로는 계속해서 공간을 내주어버리는데요. 이거는 너무나도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이것을 훈련을 통해 늘리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도 아론 완 비사카가 현재 EPL에서 정상급 윙백으로 성장한 이유는 자신의 민첩성을 커버하기 위해 상대의 볼 터치 2회 이내에 압박을 빠르게 하고 상대가 뒤로 빠져도 끝까지 붙어서 상대방에게 아예 돌파를 시도할 기회조차 주지 않으려 합니다. 이런 식으로 여태까지 자신의 단점을 커버하고 있었고 다리도 엄청 길어서 굉장히 좋은 단점 커버 선택이었죠. 하지만 좋은 클럽으로 이적하고 챔피언스리그도 나가고 하게 되면 상대 윙어도 점점 잘해지기 때문에 안 통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월클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포텐 점수 8.4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