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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 맨유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축구 /선수

by breakingthewaves 2019. 7. 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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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도를 부수다입니다.

오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메이슨 그린우드를 알아보겠습니다.

 

메이슨 그린우드 등번호 54번
델레 알리부터 산초 등등 왜 머리가 다 이럴까?

 

메이슨 그린우드는 U18 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총 30경기를 나와서 31골 9 도움을 기록하며 아주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저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 카디프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맨유 팬들에게 조금은 아쉽지만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01년생 만 17세 아주 어린 나이임에도 굉장히 침착하고 다재다능해서 공격 지역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경기를 주도하며 만들어나가기를 좋아합니다.  현재 맨유의 최대 유망주인 메이슨 그린우드의 장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시죠.


 

 

1. 양발 슈팅

 

왼발이 주발이다 깔끔한 빠른타이밍의 왼발슛
맨유시절 호날두가 떠오르는 헛다리 이후 오른발 먼 골대 슛
오른발 강력한 감차
오른발 로빙슛

 

메이슨은 슈팅이 굉장히 좋습니다. 왼발잡이라는 큰 메리트에 오른발까지 잘 씁니다. 슈터로서 양발 슈팅이 가능한 것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침착한 선수가 슈팅을 잘한다면 당연히 골 결정력은 엄청 좋아지게 됩니다.


 

2. 시야

탈압박 이후 로빌 스루패스
탈압박 이후 벌려주는 패스
왼발 컨트롤 이후 오른발 패스
환상적인 공간패스

 

이렇게 플레이 메이킹이 가능한 선수들은 언제나 고평가 됩니다.  공을 잡았을 때 상대 수비수에게 여러 가지의 선택을 만들어 헷갈리게 되면서 혼자 힘으로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드리블도 나름 좋은 그린우드는 수비가 붙어도 자신이 공간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좋게 말하면 육각형 선수지만 안 좋게 말하면 장점이 없는 선수 중에 후자에 해당합니다. 온 더 볼을 너무 좋아해 드리블을 즐겨하지만 퀄리티가 굉장히 떨어지고 오프 더 볼은 온 더 볼에 비하면 한참 부족합니다. 결국 슈팅과 전진 패스를 제외한다면 오프더볼도 안 좋고 온 더 볼을 하면서 공을 끌고 드리블은 평범한 수준의 선수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어린 선수의 장점을 살려 온더볼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면 메이슨 그린우드는 단점이 없는 선수가 되겠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런 팀이 아닙니다. 결국 자신이 에이스가 아닌 보조역할부터 시작해야 되며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발전시켜야만 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훈련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고 그린우드는 정말 희소가치가 있는 양발잡이 슈터입니다. 거기에 피지컬도 좋고 스피드도 빠르며 잉글랜드 출신이라는 큰 메리트도 있습니다.

 

포텐 점수 : 8.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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