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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분석)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 이런 선수 있으면 감독은 편하겠다...

축구 /선수

by breakingthewaves 2019. 12. 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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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도를 부수다입니다.

오늘은 최근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는 핫 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간지
아르헨티나 U20과 성인대표팀에 모두 뛴 라우타로
세레모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97년생 만 22세입니다. 5년 전 17세 때에 아르헨티나 1부 리그에 데뷔하면서 아르헨티나의 유망주로 떠올랐고 작년에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이번 시즌 이카르디의 뒤를 이은 스트라이커로 급부상하게 되었고 현재 21경기 17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입니다.  

갑자기 이런 선수가 어떻게 나왔는지 스트라이커 맛집 콘테가 만든 건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다재다능하고 미래가 궁금한 선수입니다. 재능이 엄청나게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계속 도전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들이 응원하게 만들고 관중들이 원하는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라우타로의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1. 온몸이 무기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감차
왼발 드리블 이후 왼발 슛까지
왼발 레이저 슛
깔끔하게 짤라먹는 헤더

 

라우타로는 오른발이 주발인 양발잡이입니다.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차는 걸로 보아 주발은 오른발인 것 같지만 양발로 중거리 슛을 때릴 정도로 약발의 능력까지 좋습니다. 손흥민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바로 밑단계의 양발잡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174cm라는 키로 헤더까지 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작은 공격수가 위치 선정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헤더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입니다. 온몸이 무기인 것은 공격수가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점 2. 다양한 공격 전개

 

침투후 논스톱 왼발슛
내려와서 오른발 반대 qw 로빙스루패스
1대1 돌파후 속도, 방향 전환. 다시 1대1
내려와서 왼발로 반대 qw 로빙스루패스

 

라우타로의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라우타로는 수많은 공격 전개를 활용합니다. 등지고 딱딱 플레이, 내려와서 반대 전환, 과감한 드리블 돌파, 과감한 슛, 패스 플레이, 공간 침투 등등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 없을 정도로 공격수가 하는 모든 전개 방법을 활용하며 플레이하다 보니 어떠한 상황에서는 이런 플레이를 하겠지 하는 것들의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지면서 상대 수비수에게는 정말 까다롭고 귀찮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장점 3. 투지

 

1차 슛 후에 넘어져도 바로 다시 일어나서 2차까지
넘어져도 넘어진 상태로 슛
퍼스트 터치 실수에도 다시 빠르게 슛까지
강한 압박으로 공을 뺏어내고 혼자서 골까지

라우타로는 상대와 부딪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높은 템포로 상대 수비를 괴롭힙니다. 또한 상대가 강하거나 유명한 선수라고 주눅 드는 선수가 아닙니다. 언제나 자신의 기술을 먼저 쓰며 상대의 템포에 끌려가지 않고 상대를 자신의 템포로 만드는 능력이 있으며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도전하고 마무리까지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확실히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합니다. 월드클래스의 선수가 될 정도의 재능까지는 아닌 걸로 보입니다. 지금 라우타로의 이적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당장 성장하기에 최적의 팀과 감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괜히 이적했다가 어울리지 않는 팀이나 감독을 만나게 된다면 6 각형의 그저 그런 선수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가 콘테의 밑에서 더 성장하고 명성을 쌓는다면 엄청난 육각형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포텐 점수 : 8.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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